해외여행 갈 때, 가장 중요한 비행기표 사기!
인터넷에 보면 뱅기표 싸게 사는 방법들이 많이 나와있는데 그중에는 크게 와 닿지 않는 것들도 상당수 있다.
'특정 요일에 사라'
'몇 개월 전에 사라'
'쿠키를 지워라'
위와 법칙이 적용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안 되는 경우도 많고 있다고 하더라도 글쎄....
그래서 오늘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항공권 저렴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1. 항공권 정보 사이트, 앱을 이용하자(플레이윙즈, 고고씽, fly4free, secretflying)
누가 뭐라해도 항공권을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 이벤트 또는 프로모션 때 사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보가 필수인데 다음의 두 앱을 이용해보자.
플레이윙즈
구글 플레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fridaynoons.playwings&hl=ko
앱 스토어
고고씽
구글 플레이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fluid6.airlines&hl=ko
앱 스토어
플레이윙즈, 고고씽은 특가 항공권 정보를 알려주는 앱이다. 우리나라 항공사 위주로 정보가 올라온다. 중국, 일본, 동남아 위주의 단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살펴보자. 외국항공사의 특가 정보도 올라오는데 국내 항공사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빈약하다.
Fly4free
Secret Flying
Fly4free와 Secretflying은 전 세계 특가 정보가 올라오는 곳이다. 외국 항공사의 중, 장거리 항공권 상당히 저렴하게 올라오는데 특히 Fly4free가 유용하다.
Fly4free에 들어가서 Asia - South Korea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한국 출발인 항공권 목록이 뜬다. 보통은 특가 정보가 올라오고 빠른 시간 안에 매진되기 때문에 자주 접속해 보거나
위의 메뉴를 이용해서 알람 설정을 해놓는 것이 좋다.
최근에 올라왔던 저렴한 항공권을 살펴보면 헝가리, 부다페스트 왕복 40만 원 초반, 호주 & 뉴질랜드 왕복 30만 원 초반 등이 있다.
Secret Flying에는 한국 출발은 없고 East Asia라는 카테고리에 한국이 속해 있다. 좀 불편하긴 하지만 좋은 정보가 많이 올라오니 ㄱㄱㄱ
2. 지방 공항을 이용하자
저렴한 비행기표를 원한다면 지방 공항을 이용하자.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은 청주공항을 생각해볼 수 있다. 청주공항이라 하면 왠지 멀게 느껴지지만 강남터미널에서 1시간 20분밖에 안 걸린다. 공항이 작아서 출국 수속에 걸리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것보다 시간이 덜 걸릴 수도 있다. 물론 취항 노선의 수는 적지만 원하는 목적지로 가는 비행기가 있다면 보통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것보다 싸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 일본 홋카이도를 다녀왔는데 갈 때는 인천공항을 이용하고 돌아올 때는 청주공항을 이용했다.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표는 20만 원 초반, 청주공항으로 돌아오는 표는 10만 원 초반이었기 때문이다.
비행기 표를 예약할 때, 지방공항을 포함한 최저가를 예약하고 싶다면 출발지를 대한민국으로 입력하면 된다.
출발지에 국가 이름이 입력 가능한 사이트도 있고 안 되는 사이트도 있는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스카이 스캐너에서는 가능하다.
출발지에 대한민국을 입력하고 항공권 검색을 해보자.
위와 같이 결과가 나온다면 인천공항 대신 청주공항을 이용해 보는 것도 괜찮을 듯?
3. 한 번에 사지 말고 두 번에 끊어서 사자
주로 아프리카나 중남미 같이 멀거나 한국인이 잘 가지 않는 곳으로 가는 비행기 표를 살 때, 적용되는 이야기다. 예를 들어 세네갈, 다카르에 간다고 해보자.
비행기 표를 한 번에 살 경우 최저가는 154만 원이다.
비행기 표를 두 번에 나누어서 사겠다. 첫 번째 구간은 인천 - 바르셀로나, 두 번째 구간은 바르셀로나 - 다카르.
첫 번째 구간 최저가 79만 원. 근데 3만 원 추가하면 비행시간이 8시간 짧아지니 에어프랑스로 ㄱㄱㄱ
두 번째 구간 46만 원. 합치면 128만 원으로 한 번에 살 때보다 26만 원 정도 싸다.
항공권을 두 번에 나누어 끊으면 중간에 체크인을 다시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두 번째 비행기 출발 시간에 따라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 두 번째 비행기 일정을 조정하여 경유지에서 며칠 놀아도 된다.
4. 요금이 비슷하다면 항공사 사이트에서 예약하자
스카이 스캐너, 카약 같은 사이트에서 항공권을 검색하면 보통 여행사 사이트에서 구입을 하게 되는데 결제하기 전에 꼭 해당 항공사 사이트에서도 검색을 해보자. 위의 예에서는 티웨이 항공사 사이트에서 요금을 검색해 보는 것을 말한다.
가격 같거나 그 차이가 크지 않다면 해당 항공사 사이트에서 사는 것이 좋은데 그 이유는 여행사를 이용할 경우, 예약 변경 및 취소 수수료가 더 비싸고 수화물 추가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5. 경유 + 시간 여유 = 스탑오버
경유지에서 24시간 이상 머무는 것을 스탑오버라고 한다. 예를 들어,
'5월 10일 인천 출발 - 상하이 경유 - 5월 10일 LA도착' 항공권을 스탑오버로 끊으면
'5월 10일 인천 출발 - 상하이 2박 후 - 5월 12일 상하이 출발 - 5월 12일 LA 도착'으로 바꿀 수 있다.
하나의 비행기 표로 두 군데 이상을 여행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내가 처음 유럽에 갈 때, 타이항공을 이용했는데 스탑오버를 신청해서 일주일 정도 방콕과 앙코르 와트에서 놀았다. 너무 좋았었음.ㅠㅠㅠㅠ
스톱오버를 할 경우 호텔이나 시티투어 등의 혜택의 제공하는 항공사들이 있으니 사전에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스탑오버를 신청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
- 외국 사이트를 이용할 때는 다구간 검색을 이용하고
2019/05/06 - [여행 정보] - 스카이 스캐너에서 스탑오버 항공권 예약하는 법
- 한국 사이트를 이용할 때는 스탑오버 메뉴를 이용한다.
2019/05/07 - [여행 정보] - 와이페이모어에서 스탑오버 항공권 예약하는 방법
6. 스카이 스캐너가 만능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카이 스캐너를 쓰지만 스카이 스캐너가 항상 최저가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최저가를 찾기 위해서는 여러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노가다를 해야 한다. 다음의 사이트들도 살펴보자.
'여행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정보) 와이페이모어에서 스탑오버 항공권 예약하는 방법 (0) | 2019.05.07 |
---|---|
(여행 정보) 스카이 스캐너에서 스탑오버 항공권 예약하는 법 (0) | 2019.05.06 |
(여행 정보) 해외 여행지 물가 정보 - Numbeo.com (현지 가격 정보) (0) | 2019.01.19 |
(여행 정보) 한국인 비자 여부 확인하는 방법 - 비자, 무비자 국가 확인 (0) | 2019.01.18 |
How to check if I need a visa for that country? (0) | 2019.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