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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 바이러스 전 세계 확진자, 사망자, 완치자 숫자 & 통계 보는 곳(COVID19, 폐렴, 우한, 중국, 일본,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이란 등등) https://gisanddata.maps.arcgis.com/apps/opsdashboard/index.html#/bda7594740fd40299423467b48e9ecf6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운영 중인 페이지.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전 세계 통계를 가장 신속하게 볼 수 있는 페이지이다. 2020년 3월 22일, 현재 170개 나라에 퍼져있다.....OTL 지도에서 원하는 국가를 클릭하면 확진자, 사망자, 완치자, 치료 중인 환자 순서대로 정보를 볼 수 있다. 일본은 꼼수를 쓰느라고 크루즈 집단 감염 환자들을 자국 통계에서 뺏는데 그 숫자는 Cruise Ship이라는 명칭 아래 있다. 따라서 일본의 확진자 숫자를 알고 싶다면 Japan + Cruise Ship을 더하면 된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 더보기
(27,040km 히치하이킹한 이야기, 중국) - 3. 시작된 히치하이킹 결전의 날이 밝았다. 대충 아침을 챙겨 먹고 고속도로로 고고고......해야 하는데 어디가 고속도로지??? 지금이야 스마트폰으로 쉽게 길을 찾을 수 있지만 이때는 2011년. 스마트폰을 물론이거니와 벽돌폰 조차 가지고 있지 않았다. 길을 어떻게 찾을까 하다가 처음 위해에 도착했을 때, 음료수를 사먹었던 한인마트에 가서 물어보기로 했다. 한국어를 잘하는 중국인 마트 사장님에게 위해로 가는 고속도로로 가려면 어떻게 가야 하냐고 물어보니까. 버스 5번을 타고 가다가 9번으로 갈아타면 된다고 하셨다. (버스 번호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음. 썩소. 두번째 버스 타고 가는 중. 버스가 종점에 도착했다. 옆에 조그만 슈퍼가 있어서 비상식량들을 구입하고 고속도로 입구로 갔다. 배고파서 짭퉁 초코파이 빨고 기념촬영 ㄱㄱㄱ.. 더보기
(27,040km 히치하이킹한 이야기, 중국) - 2. 대륙 도착 눈을 뜨니 새벽 4시 반......밤은 아직도 칠흑........어제 엄청 일찍 자서 일찍 일어났다.....뭘 할까 하다가 한국 출발하기 전에 다운 받아 놓은 나는 가수다를 보았다.나는 바비킴 팬인데 이날은 꼴등했음.ㅠㅠㅠ 어느새 해가 뜨고 육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여행을 준비하기 전에는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 도시, 위해.그냥 작은 어촌 도시 정도로 생각했는데 높은 건물들이 꽤 많아서 놀랐다.마징가 대가리 같이 생긴 건물도 있다.곧 솟아올라서 팔, 다리가 생겨날 것 같다....-_- 육지가 가까워지니 글자들이 보인다. 중, 국, 어.......중국에 왔구나......ㅎㄷㄷㄷ 사람들이 하나, 둘씩 내린다.나도 내려야지..... 틀린 표현은 아닌데 안 쓰는 표현이라 이질감이 들었다.구토하는 곳.근데 담배 .. 더보기
(여행 정보) 몽골, 중국 국경 건너기 - 얼롄하오터 & 자민우드 구간 중국에서 몽골, 육로로 건너는 방법. 어렵지 않아유- 중국에서 몽골, 몽골에서 중국으로 건너갈 수 있는 곳은 위와 같이 7군데(파란X와 빨간O)이다. 빨간O 로 표시된 곳이 가장 많이 이용되는데 두 나라의 수도를 연결하는 가장 짧은 구간에 있기 때문이다. 기차도 지나간다. 국경에서 중국쪽 도시는 얼롄하오터이고 몽골쪽 도시는 자민우드이다. 일단 얼롄하오터 시내에서 택시를 타고 검문소로 ㄱㄱㄱ 검문소 근처로 가는 버스도 있지만 택시 기본요금은 6 RMB, 한국 돈으로 천 원 정도니까 버스 타느라 개고생하지 말고 그냥 택시 타자. 난 5 RMB 아끼겠다고 버스 타려다가 개고생했음..... 결국 버스 못 타고 택시 탐.....신발....ㅠㅠㅠㅠㅠ 중국어를 못하면 蒙古边境(몽골국경) 택시기사한테 보여주자. 검문소.. 더보기
(27,040km 히치하이킹한 이야기, 한국) - 1. 출발 2009년 프랑스에서 워크캠프에 참여하였다. 3주 동안 세계 각지에서 온 친구들과 지내면서 다양한 삶의 모습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우물 안 개구리가 우물 밖에 개구리들을 만났다. 세상에는 다양한 우물이 있었고 다양한 개구리들이 있었다. 이렇게 살다가 죽으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일주를 결심했다. 2010년 상반기에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휴학을 했다. 여행을 갔다 온 후에 마지막 학기를 다니고 졸업할 생각이었다. 졸업 후에 여행을 갈 수도 있었지만 학생 신분이라는 보험이 필요했던 것 같다. 휴학생이 하는 여행과 졸업한 백수가 하는 여행은 느낌이 다르니까. 그나저나 여행을 갔다 와서 졸업을 하고 나서 무엇을 할 것인가? 미래에 대한 대비가 필요했다. 경제학과였던 나는 은행이나 증.. 더보기